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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(화폐)
가치의 척도, 저장, 교환의 매개 역할을 하는 것
- 가치 척도: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가치를 돈으로 측정할 수 있음
- 가치 저장: 돈을 통해 가치를 정장했다가 미래에 다시 사용할 수 있음
- 교환 매개: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음
누구나 돈을 만들어 사용한다면?
- 돈의 신용도를 판별하는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거래비용(Transaction cost)가 커지게 됨
- 역선택*이 일어나 제대로 된 화폐는 장롱예금이 되어 시장에서 사라지고, 좋지 않은 화폐만 시장에 유통되어 경제 시스템 마비
- 이러한 문제를 막고자 정부는 화폐 발행과 유통권한을 갖는 '중앙은행'을 만들게 됨
*역선택: 정보를 많이 가진 집단이 정보를 갖지 못한 집단에게 정보 왜곡 및 오류를 통해 이익을 취하는 선택 여지를 갖도록 하는 행위
암호화폐 등장
1.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
- 미국 연방정부와 연방준비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인위적인 저금리 정책을 펼침
- 그전까지는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이 활성화 됨
- 그런데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, 변동금리로 발행된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이 올라감
-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저소득층은 갑자기 불어난 대출이자를 지불할 수 없게 됨
- 결국 미국 전역에서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했고,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저당증권 역시 부도가 남
- 베어스턴스, 리먼 브라더스 등 금융상품에 많은 투자를 한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도 파산
결국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은행은 금융위기가 더 커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, 금융회사에 대한 구제금융과 양적 완화를 세 차례에 걸쳐 시행 - 이 조치로 금융위기를 수습하고 경제를 다시 안정시킬 수 있었지만, 정부와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통화 정책이 납세자의 이익을 해치고 화폐 가치의 불안정을 가져온다는 불만이 발생
2. 비트코인 등장
- 2008년 10월 31일, 사토시 나카모토(Satoshi Nakamoto)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비트코인 백서 ‘비트코인: 개인과 개인 간 전자 화폐 시스템(Bitcoin: A Peer-to-Peer Electronic Cash System)’을 공개
- 2009년 1월 3일, 사토시 나카모토는 최초의 블록인 ‘제네시스 블록(Genesis Block)’이 처음 채굴(mining)됨
- 다음 날에 프로그래밍 언어인 C++로 작성한 비트코인 소스 코드를 이메일로 여러 명에게 발송
- 최초로 5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한 사람은 사토시 나카모토였고, 그에게 10개의 비트코인을 할 피니에게 전송
- 그 이후로 꽤 오랫동안 비트코인은 지불수단 혹은 자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저장된 하나의 데이터에 불과
3. 비트코인 피자데이
- 2010년 5월 22일,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라스즐로 한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교환하는 데 성공
- 이때부터 사람들은 경제활동과 지급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하게 상승
-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매년 5월 22일
비트코인이 살아남은 이유
이중지불 문제
- 가상화폐를 악의적으로 여러번 복사해 이중결제로 이익을 챙기는 상황이 발생
-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매채체가 필요
분산원장
-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거래 내역을 모두 기록한 원장(ledger)이 필요(법정화폐는 은행이 관리)
- 비트코인은 분산원장*(Distributed ledger) 방식을 도입
*분산원장: 거래 내역을 다수의 사용자게에 분산해서 저장 및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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